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들이 출연료와 별도로 흥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기로 한 사실을 공개하며 "역사적 비극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패륜영화 암살자(들)로 얻게 되는 배우들의 인센티브'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인센티브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해진은 영화 순이익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기로 했다. 박해일과 이민호는 극장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뒤부터 관객 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주 의원은 이 같은 계약 내용을 공개하면서 영화에 투자된 모태펀드도 문제 삼았다.

그는 "배우들은 개런티 이외에도 인센티브 수익을 얻는다"며 "이재명 정부 모태펀드는 투자 당시 이미 유족들의 명예훼손과 소송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돈으로 역사 왜곡을 하고, 역사적 비극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사과를 안 하는 이유가 이거였냐"면서 배우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