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콘서트. 한미연합군사령부 제공.
한미동맹 콘서트. 한미연합군사령부 제공.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경기 평택에서 한미 장병과 시민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지난 7일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5회 '2026 한미동맹 콘서트'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미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군 가족과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민 연합사 부사령관(대장)과 윌리엄 라이언 3세 작전참모부장(소장), 최원용 평택시장,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미 장병과 군 가족, 평택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꾸며졌다. 양국 보컬이 함께 부른 'Bridge Over Troubled Water'로 막을 올린 뒤 퓨전 국악과 재즈, 팝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걸그룹 브브걸과 가수 효린, 탭댄서 이연호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으로 한미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표현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호응했다. 연합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상징하는 기념품도 전달했다.
평택=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