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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이 아니었어"…마이클 더글라스의 불륜 고백
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더글라스는 오는 10월 발간 예정인 회고록 'One Helluva Ride'에서 트리플혼과 '열정적인'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1992년 작인 '원초적 본능'은 록스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매혹적인 범죄 소설가와 그녀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스릴러물로 당시 더글라스는 상대 배우인 샤론 스톤과 수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더글라스의 외도 상대는 스톤이 아니라 심리상담가 역의 트리플혼이었다.
첫 번째 부인 디안드라 루커와 결혼 생활 중 '원초적 본능'을 촬영한 더글라스는 트리플혼과 19세에 이르는 나이차에도 그녀에게 푹 빠졌다며 "그때 나는 아내와 헤어지고 진과 잘 준비가 됐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루커와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곧장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자신에게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진과의 관계는 촬영 기간에만 유지됐고 그 후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나는 언제나 그녀를 훌륭한 배우이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던 멋진 여성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트리플혼에게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혼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더글라스의 불륜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더글라스는 1984년 작인 '로맨싱 스톤'으로 함께한 캐슬린 터너와의 외도도 털어놨다.
당시 루커와 별거 중이었다는 더글라스는 "우리는 서로에게 푹 빠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모두가 잠든 후 나는 몰래 캐슬린의 호텔방에 들어갔지만 우리의 관계를 철저히 숨겼다"며 "아내는 나와 캐슬린의 관계를 의심했고 그것은 여자라면 누구나 아는 직감이었을 것이다. 아들을 생각해야 했기에 캐슬린과의 관계를 끝내고 디안드라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더글라스는 디안드라 루커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고 1995년 이혼했다. 이후 더글라스는 25세 연하인 배우 캐서린 제타존스와 재혼해 1남 1녀를 낳고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