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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파트·마을서 전기 만들어 쓴다
'생활권 에너지 특구' 도전장
제주도가 마을과 아파트에서 전기를 생산해 인근 주민이 사용하는 ‘생활권 에너지 자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업 중심으로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도민의 생활공간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5일까지 제2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 의견을 받는다. 분산에너지는 전기를 사용하는 곳 가까이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번 2기 특구를 마을과 아파트 등 소규모 생활권 중심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구는 같은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생활권 안에 있어야 한다. 면적은 660만㎡ 이하로, 구역 안에서 생산한 연간 전력의 70% 이상을 해당 구역에서 소비해야 한다.
제주도는 남원읍의 주택마을형, 조천읍의 공공임대주택 아파트형, 용암해수단지의 산업단지형 등 3개 모델을 마련했다. 발전시설과 전기를 사용할 가구·기업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주민과 기업의 추가 참여를 받아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다음달 6일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지정 여부는 12월 결정된다.
제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5일까지 제2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 의견을 받는다. 분산에너지는 전기를 사용하는 곳 가까이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번 2기 특구를 마을과 아파트 등 소규모 생활권 중심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구는 같은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생활권 안에 있어야 한다. 면적은 660만㎡ 이하로, 구역 안에서 생산한 연간 전력의 70% 이상을 해당 구역에서 소비해야 한다.
제주도는 남원읍의 주택마을형, 조천읍의 공공임대주택 아파트형, 용암해수단지의 산업단지형 등 3개 모델을 마련했다. 발전시설과 전기를 사용할 가구·기업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주민과 기업의 추가 참여를 받아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다음달 6일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지정 여부는 12월 결정된다.
제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