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하루 앞둔 6일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대 기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하루 앞둔 6일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대 기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 시각이 7일 낮 12시25분으로 확정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2.86%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54% 떨어진 99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츠로넥스텍(-3.18%), 쎄트렉아이(-5.21%), AP위성(-3.81%)도 하락하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8시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낮 12시25분 발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를 고도 570km 궤도에 정밀 투입하고 큐브위성 10기도 차례로 우주에 내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발사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으로 발사되는 두 번째 발사로, 누리호의 검증을 넘어 민간 주도 전환을 가속하는 징검다리가 될 전망이다.

항우연이 누리호 제작을 주관했던 1~3차 발사와 달리 4차에 이어 5차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