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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보육예산 공백 메운다
급식비 지원단가 유지
운영·교직원 지원 조정해 연말까지 지급
운영·교직원 지원 조정해 연말까지 지급
민선 8기 때 일부 보육사업 예산이 부족하게 편성돼 연내에 지원이 중단될 우려가 커지자, 사업별로 지원 방식을 달리해 보육 현장의 공백을 막겠다는 것이다.
도는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선 9기 도정은 전임 도정이 미처 편성하지 못한 예산을 다시 살려내고 있다”며 “다만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미편성 예산을 한꺼번에 모두 복원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편성된 2026년 본예산에는 ‘영유아표준 교육과정 프로그램 지원’ 사업비 2개월분과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비 3개월분이 반영되지 않았다.
또 어린이집 운영지원, 교직원 처우개선, 0~2세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은 이미 편성된 예산마저 연말 전에 바닥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도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사업별로 지원 방식을 달리하기로 했다. 영유아 급식의 질과 직결되는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는 그대로 유지하되, 어린이집 운영지원과 보육교사 지원 사업은 지원 단가를 조정해 연말까지 예산이 끊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 안에서 보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어린이집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