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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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년 이후 5년 만에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로건의 호투를 앞세워 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86승 49패 5무(승률 0.637)를 기록한 kt는 2위 삼성 라이온즈(82승 54패 3무, 승률 0.603)가 두산 베어스에 5-7로 덜미를 잡히면서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이에 따라 kt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에 직행했다.

kt의 정규시즌 1위는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당시 삼성과 타이브레이커 끝 승리) 이후 5년 만이다. 올 시즌 전반기 2~3위에 머물던 kt는 8월 초 선두로 올라선 뒤 한때 삼성에 역전을 허용했으나, 9월 10일 1위를 탈환한 이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시즌 28번째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kt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정규리그 우승과 흥행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