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이 경희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에스텍시스템 제공
에스텍시스템이 경희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에스텍시스템 제공
에스텍시스템이 경희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및 호신술 교육을 했다.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의사와 간호사 등 경희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환자나 보호자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언이나 위협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신체적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어 중심의 호신술 등을 실습했다.

특히 상대방을 제압하기보다는 위험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의료진은 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대응 방법을 익혔다.

에스텍시스템은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대형 의료기관에서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병원 현장에 1500여 명의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의료기관 보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에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노하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보안은 사고 발생 이후 대응뿐 아니라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현장을 비롯한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