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차담회를 마친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차담회를 마친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소기업계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취임을 환영하며 규제 합리화와 소상공인 비용구조 개혁,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이 장관이 다양한 입법·예산 활동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당면한 고금리·고물가, 내수 회복 지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규제 합리화 방침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국가 핵심 성장전략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불가능한 비용 구조를 개혁해 ‘K자형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확산에 따른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AI 시대를 맞아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후보자 시절 중소기업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역동적으로 펼쳐주길 희망한다”며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