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사진=연합뉴스
LG전자 주가가 22일 장 초반 강세다.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CDU)로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5.68%) 오른 21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받은 LG전자의 2.5㎿(메가와트)급 CDU는 여러 개의 랙을 행 단위 그룹으로 묶어 대용량 CDU로 한 번에 냉각하는 '인로우' 방식을 구현해 AI 데이터센터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각각 600㎾(킬로와트)급과 1㎿급 CDU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규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2.5㎿급 CDU 제품이 추가 요건까지 모두 충족하면서 글로벌 액체냉각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