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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보고 섬에서 머문다…여수 '체류형 관광' 승부수
수학여행·크루즈·기업단체 등 유치 대상 확대
남도한바퀴·광주비엔날레 연계…금오도·개도 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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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유치 TF를 구성해 공식여행사와 관광재단, 교육기관, 기업·단체, 크루즈 등으로 관광객 유치 대상을 넓힌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이후 수학여행 시즌을 겨냥해 초·중·고교와 어린이집의 현장·체험학습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기업 연수·워크숍과 향우회·협회·종교계,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서울·경남 등 지역별 방문주간에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입장권을 30% 할인해주고, 섬 주민 방문주간에는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식여행사를 이용하는 외국인 단체와 크루즈 관광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외국인 유학생·다문화가족 등의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식여행사 이용 관람객에게 김포~여수 항공요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유치 전략의 핵심은 박람회 관람을 지역 체류로 연결하는 데 있다.
남도한바퀴와 광주비엔날레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박람회에서 접한 섬의 문화·자연·음식에 대한 관심이 금오도와 개도 등 실제 섬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금요일·토요일 위클리 콘서트와 버스킹, 미디어파사드 영화 등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관람객 체류시간도 늘린다.
김종기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단순히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섬을 찾을 이유를 마련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진모지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