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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4.8%…10주 만에 '반등' [리얼미터]
李 국정수행 긍정평가 34.8%…1.0%P 상승
민주 40.2%·국힘 38.5%…격차 1.7%P
리얼미터 "기자회견 이후 상승세 전환"
민주 40.2%·국힘 38.5%…격차 1.7%P
리얼미터 "기자회견 이후 상승세 전환"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조사해 이날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8%로 전주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3주 48.9%를 기록한 이후 9주 연속 하락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63.4%였으며 '잘 모름'은 1.8%였다.
리얼미터는 조사 기간 초반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가 영향을 미쳤지만, 후반 들어 이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이 지지율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연임과 공소 취소, 파병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과 국정 쇄신 메시지가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은 전주보다 4.1%포인트 오른 40.2%, 국민의힘은 3.6%포인트 내린 38.5%를 기록했다. 두 당의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수도권과 청년층에서 지지세가 높아진 점을, 국민의힘은 20·30대와 중도·보수층의 지지 변화 등을 각각 이번 등락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1%, 3.5%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