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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추가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이날 오후 6시께 밝혔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3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발사 미사일은 약 450km를 비행했으며, 북한의 대표적 SRBM인 화성-11 계열로 추정된다.
추가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세 시간 간격으로 탄도미사일을 두 차례 발사한 셈이다.
북한은 지난 18일 공개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담화에서 미 주관으로 최근 치러진 다국적 해상연합훈련 '퍼시픽 뱅가드' 등에 반발하며 "비례성 또는 그를 능가하는 공세성을 띤 반응행동"이 필요하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어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반응행동'을 실제 감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유엔총회 일반토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을 비롯한 억제력 건설은 타협 불가라는 점을 각인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