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참가한  권혜림양의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 참가한 권혜림양의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즐길 거리도 많고 무료 음료도 마실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은 황선영씨(31)는 아이와 함께 텀블러 꾸미기 체험인 '올숑 갓생 텀꾸'에 참여한 뒤 이같이 말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텀블러 꾸미기와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커피만 마시는 축제 아니었네"…부모·아이 몰린 잠실 '이곳'[2026청춘커피페스티벌]
'올숑 갓생 텀꾸'는 청춘, 커피 페스티벌의 대표 캐릭터인 '올숑' 그림에 직접 색칠하고 꾸며 자신만의 텀블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시작 직후부터 참가자가 몰리면서 준비한 물량도 빠르게 소진됐다. 부스 관계자는 "행사를 시작한 지 2시간도 되지 않아 준비한 텀블러 250개 가운데 220개 이상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여섯 살 아이와 함께 텀블러 꾸미기에 참여한 이주현씨(41)는 "커피 페스티벌이라 어른들을 위한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며 "내년에도 아이와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2026 청춘, 커피페스티벌 현장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2026 청춘, 커피페스티벌 현장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오늘의 나를 깨우는 완벽한 블렌딩'을 주제로 열린다. 서로 다른 풍미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커피 블렌딩처럼 청춘의 열정과 문화예술, 휴식을 한데 모아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우고 지친 감각을 깨우자는 취지다.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19~2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광장과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열린다. 스타벅스와 빽다방,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를 비롯해 CU, GS25, 동서식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각종 커피와 음료를 선보인다. 잔나비를 비롯한 아티스트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