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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팩트시트 등 합의 이행 위해 계속 소통할 것"
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회담
"북미대화 포함 대북정책 긴밀 공조"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루비오 "투자약속 신속 이행을"
"북미대화 포함 대북정책 긴밀 공조"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루비오 "투자약속 신속 이행을"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이날 오전 워싱턴 DC의 미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한미 외교장관의 양자 회담은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두 장관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양국 간 진행 중인 대미 전략투자 사업 관련 협의가 좋은 결실을 보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국무부는 두 장관이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전략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두 장관은 또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를 포함한 두 정상 간 주요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 당시 팩트시트에는 상호관세 인하와 대미 투자, 그리고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안보 분야의 합의가 담겼다.
두 장관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북미 대화를 포함한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 나가자고 했다.
국무부는 두 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추진 의사를 보인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을 포함한 중동 정세와 관련, 루비오 장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평가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