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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배민 인수 철회…우버가 단독으로 매수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 추진을 공식 철회했다. 검색·쇼핑·인공지능(AI) 등 3대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결론냈다는 평가다. 배달의민족은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단독으로 사들인다.
네이버는 17일 배달의민족 인수 추진설에 대한 재공시를 통해 “인수와 관련한 검토를 진행했으나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5월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딜리버리히어로(DH)가 보유한 우아한형제들 지분을 8조원에 인수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설명이다. 당시 시장에선 네이버와 우버가 각각 20%, 80% 수준으로 지분을 나눠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때만 해도 네이버는 인수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6월에는 인수 추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재공시 시점을 이날로 미뤘다.
이후 우버가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DH 전체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버는 지난 7월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된 DH 지분 전량을 22조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기존 3대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네이버는 17일 배달의민족 인수 추진설에 대한 재공시를 통해 “인수와 관련한 검토를 진행했으나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5월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딜리버리히어로(DH)가 보유한 우아한형제들 지분을 8조원에 인수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설명이다. 당시 시장에선 네이버와 우버가 각각 20%, 80% 수준으로 지분을 나눠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때만 해도 네이버는 인수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6월에는 인수 추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재공시 시점을 이날로 미뤘다.
이후 우버가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DH 전체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버는 지난 7월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된 DH 지분 전량을 22조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기존 3대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