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 김지석, 이민정에 두 번째 프러포즈…눈물의 키스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석이 이민정을 향해 두 번째 진심을 고백하며 관계 회복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KBS Drama·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10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과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지원호(김지석)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백미영은 가사조사에 무단 불참한 지원호를 찾아갔다가 그가 아이의 뼛가루를 묻은 진달래나무 아래서 홀로 슬픔을 삼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간 남편을 오해하고 미워했던 마음을 성당에서 고해성사한 백미영과 이를 몰래 들으며 오열한 지원호는 눈물의 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처럼 부부 사이에 따스한 온기가 돌기 시작한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 영상에는 백미영을 위한 지원호의 두 번째 프러포즈 현장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아이를 잃은 상실감을 함께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지원호는 백미영과의 재결합을 결심, 강경태(정의제)와 송아리(왕빛나)를 포섭해 선상 이벤트를 기획한다. 지원호와 송아리가 설렘을 내비치며 의기투합하는 반면, 강경태는 굳은 표정으로 불길함을 더한다. 강경태는 3년 전 백미영의 유산에 대한 단서를 지니고 있는 데다 서랍에 그녀의 브로치를 보관하는 등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여왔기에 그를 둘러싼 비밀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프러포즈 당일, 마이크 앞에 선 지원호는 진솔한 고백과 함께 "난 너랑 앞으로 쭉 함께하고 싶어"라며 마음을 담은 세레나데를 선사한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백미영의 표정은 이내 어둡게 자라잡는다. 감격도 잠시, 급기야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글썽이는 백미영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 행보에 예시치 못한 시련이 찾아온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래, 이혼하자' 제작진은 "10회에서는 재결합을 꿈꾸는 지원호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그려지지만, 백미영이 흘린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3년 전 유산의 단서 등 해결되지 않은 불안의 끝에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