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가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등 방위산업체 수장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다음달 7일 시작하는 국회 국방위 국감에 김 수석부회장 출석을 요구했다. 두 의원은 한화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추진 배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증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준희 삼성SDS 대표의 증인 출석도 요구했다. 해군전술C4I체계(KNCCS) 전투효용성 개량사업 입찰 참여 경위와 초저가 투찰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천 의원은 신익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뇌물 혐의 관련 질의를 위한 증인으로 신청했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한기성 전 육군 제1군단장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경고사격 완화, 불모지 미작업 등 경계태세 관련 사안과 보고 체계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명단에는 일반증인 11명과 참고인 2명이 포함됐다. 실제 증인 채택과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