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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엔비디아·AWS·세일즈포스와 AR 안경시장 진출
300만원짜리 AR 안경 '스펙스'..."MS, 메타 제품보다 작다"
슈피겔 CEO "사진만 찍는 스마트 안경 아니라 컴퓨터"
장 마감 후 나온 소식에 시간외 주가 4.2% 상승
슈피겔 CEO "사진만 찍는 스마트 안경 아니라 컴퓨터"
장 마감 후 나온 소식에 시간외 주가 4.2% 상승
스냅이 이 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AR 안경 ‘스펙스’는 가격이 2195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는 “스펙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나 메타 플랫폼스가 기존에 출시한 AR 안경이나 헤드폰보다 부피가 작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 시 다른 직원들과의 소통을 더 원활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에반 슈피겔 스냅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스펙스를 단순히 사진만 찍는 스마트 안경이 아니라 컴퓨터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공장 또는 수리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자가 이 안경을 쓰면 관련 자료가 눈앞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스냅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AWS의 클라우드,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스펙스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펙스를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로 확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폰과 맥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스펙스 인텔리전스’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용량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스냅의 주가는 이 날 NYSE 시간외 거래에서 4.20% 오른 5.96달러를 기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