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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AI 보안에 3년간 1000억 투입"
AI 비전 선포식 개최
2035년 1조 매출 달성 목표
2035년 1조 매출 달성 목표
강석균 대표(사진)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AI가 사이버보안의 게임 룰과 보안산업의 경쟁 질서를 바꾸고 있다”며 “안랩 AI 플러스가 안랩의 다음 챕터”라고 말했다.
안랩은 이를 위해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기존 보안 제품에 제품과 데이터, 보안 운영 체계 자체를 AI 중심으로 다시 설계하기로 했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에이전틱 AI 보안’이다. 지금까지는 보안 담당자가 제품별로 쏟아지는 경보를 확인한 뒤 공격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보안 위험을 판단하겠다는 설명이다.
매출 구조도 제품을 한 번 판매하는 라이선스 중심에서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와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구독형으로 바꾼다.
안랩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년간 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AI 컴퓨팅과 데이터·플랫폼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수합병(M&A)과 AI 스타트업 투자 등에 사용한다. 2035년 목표 매출 1조원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