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열린 디캠프 배치 8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타트업 대표 및 멘토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캠프
지난 15일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열린 디캠프 배치 8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타트업 대표 및 멘토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캠프
우주·항공, 방산, 로봇, 에너지 등 첨단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디캠프 배치’ 8기 기업으로 16일 선정됐다. 디캠프 배치란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운영하는 스케일업(초기 단계 기업의 사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레오스페이스 △비즈(BEES) △서울다이나믹스 △스텝랩 △아나배틱세미 △위드로봇 △인세라솔루션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카텍에이치 △기프트쉐드다.

우주 광학·광통신 기업 레오스페이스는 소형·초소형 저궤도(LEO) 위성을 위한 광학·통신 탑재체를 개발한다. 고해상도 지구관측용 광학 탑재체와 위성 간 및 지상-위성 간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레이저 광통신 단말기 기술로 주목받는다. 우주 관측과 데이터 전송을 아우르는 우주 광학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부문에서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아나배틱세미가 선정됐다. 배터리 셀의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아날로그 프런트엔드(AFE) 칩을 시작으로 무선 BMS를 위한 무선 통신 칩과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해양 기술 전문 스타트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선박의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대체 연료 공급장치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 기술로 인정받는다. 선박 내 복잡한 가스 연료 공급 공정을 안전하고 정밀하게 제어하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 관리부터 장비 고장 진단, 원격 정비까지 선박 제어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딥테크 분야 전문성이 높은 벤처캐피털(VC)인 에이벤처스, 아이엠투자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기업 선발과 투자 검토에 참여했다. 9기 참여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정보기술(IT) 서비스·솔루션 분야 스타트업이며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