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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조2000억달러 기업가치 목표로 자금조달 추진
오픈AI는 지난 3월 852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1220억달러를 조달했다. 이번엔 투자자들이 먼저 제안해 6개월만에 투자 라운딩을 한다고 FT는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오픈AI의 경쟁사이자 연내 IPO를 앞둔 앤트로픽은 지난 5월 965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오픈AI의 신규 투자가 성사되면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뛰어넘게 된다.
오픈AI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고성능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 투자에는 소프트뱅크와 스라이브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도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안전을 위해 개발 속도를 늦추는 데 대해선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기준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거론한 ‘AI 속도 조절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트먼 CEO는 지난 12일 “안전과 관련해 벌어지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 지금은 상장하기에 적절치 않은 시기”라고 말했다.
FT에 따르면,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은 ‘GPT-5.6’ 출시 후 20% 급증했고, 지난달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