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해외출장 중 휴일 이동시간 초과수당 챙긴 외교부 기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재단 직원들이 2019~2025년 해외출장 중 휴일 이동시간에 대해 총 2198만원의 초과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이 외교부 감사에서 나온 지적에 따라 일부 환수에 나서자 직원들은 업무상 이동도 근로라며 반발했다.
15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4월 환수 계획을 마련했다. 2023년 11월부터 2025년 말까지 휴일근무수당이나 보상휴가를 받은 직원이 대상이다. 재단은 직원 동의를 거쳐 올해 6월 급여에서 차감하기로 했다. 직원 22명 중 17명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5월 환수 중단을 요구했다. 공무원이 아닌 재단 직원에게 공무원 지침을 적용할 수 없고, 휴일 이동이 불가피한 업무 특성과 오랜 지급 관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단은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예산 집행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 의원은 “관행적으로 받아왔다는 이유만으로 감사 지적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15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4월 환수 계획을 마련했다. 2023년 11월부터 2025년 말까지 휴일근무수당이나 보상휴가를 받은 직원이 대상이다. 재단은 직원 동의를 거쳐 올해 6월 급여에서 차감하기로 했다. 직원 22명 중 17명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5월 환수 중단을 요구했다. 공무원이 아닌 재단 직원에게 공무원 지침을 적용할 수 없고, 휴일 이동이 불가피한 업무 특성과 오랜 지급 관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단은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예산 집행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 의원은 “관행적으로 받아왔다는 이유만으로 감사 지적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