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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5호선에 풍무2·경찰서·통진역 추가 추진
이기형 시장, 첫 당정협의회서 요청
턴키 방식으로 조기 착공도 검토
인천2호선 예타·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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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16개 핵심 현안과 21개 국·도비 확보 사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이기형 김포시장과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미래전략과 교통·건설, 문화·교육, 환경, 보건·복지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가장 비중 있게 다룬 현안은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특히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 통진역 등 3개 추가 역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김포시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 발주 등을 검토해 착공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으며, 경기도 스마트톨링 구축과 연계한 일산대교 완전 무료화의 단계적 추진 방안도 협의 테이블에 올랐다.
상습적인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 확충도 주요 의제였다. 김포한강로~개화IC 구간 확장과 버스전용차로 연계, 태리IC 개량사업 조기 착공 및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변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한 영사정IC 조기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시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한 문화·생활 기반시설 사업도 다뤘다. 김포시는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및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화폐 발행과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민생사업에 필요한 2027년도 국비와 도비 확보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현안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별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시장은 "김포의 숙원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인프라를 완성하기 위해 당정이 머리를 맞댔다"며 "철도·도로망 확충과 민생·복지 사업이 정부 정책과 경기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교통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며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상혁 의원은 "교통망 확충부터 지역 현안까지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가 많다"며 "국비·도비가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