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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도 "인생 첫 오픈런"…구매 인증 쏟아진 '디저트' 정체 [셀럽픽]
"요즘 난리 난리라는 창억떡을 직접 사러 왔습니다. 선생님들께 간식거리로 좋을 것 같아서요. 지금은 아침 7시고요. 아직 다행히 줄 서고 있는 분들은 안 계십니다."
이날 아이유는 창억떡의 유명 상품인 호박인절미뿐 아니라 유명 제품들을 잔뜩 구매했다. 신곡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Dear my crazy soulmate)' 관련 촬영에 나선 배우 나문희, 김영옥, 심달기, 이솜과 스태프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했다.
올해 3월 구독자 77만명을 둔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은 지난 5일 '오리탕부터 미친떡까지 힘내서 먹어본 광주 브이로그(VLOG)' 제목 영상에서 창억떡을 소개하고, 창억떡을 추천한 밴드 데이식스가 광주에서 콘서트를 해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서 화제성이 폭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창억떡 구매 인증 후기가 연이어 게재되면서 성심당 빵으로 유명해진 대전과 유사한 '광주 붐'이 연상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창억떡', '창억떡집', '호박인절미' 등의 검색량 지수는 3월17일 100까지 치솟았다. 이후 15 안팎을 유지하다가 지난 14일 아이유의 동영상이 공개된 후 다시 21까지 높아졌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창억떡 중흥본점의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2만88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급증했다. 창억떡 점포가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지역의 외지인 관광 소비(신용카드 결제액 기준) 역시 같은 기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NS홈쇼핑은 3월23일 창억떡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호박인절미 2팩과 모듬찰떡, 흑임자인절미, 쑥밥알인절미, 쑥구름떡, 흑미구름떡으로 구성한 6종 세트는 가격이 5만2900원이었지만 방송 직후 매진되며 더욱 주목받았다.
지난달 20일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광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한 팝업스토어 '광주를 잇(EAT)다'에 참여했는데, 냉동 떡이 아닌 갓 만든 떡을 맛볼 수 있어 긴 줄이 늘어섰다. 백화점 개점 전인 오전 6시30분부터 대기 인원이 700명을 넘어서고 최대 5시간 이상 대기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