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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끌던 GTX-C 15일 본공사…양주~강남 30분대로
덕정~수원·상록수 86.6㎞ 연결
5년간 공사
5년간 공사
양주시는 GTX-C 민간투자사업의 본공사 착공을 하루 앞둔 14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는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해 의정부와 서울 창동·청량리·삼성 등을 거쳐 경기 수원과 상록수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6.6㎞ 광역급행철도다.
사업은 그동안 금융약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협의 등이 길어지며 실착공이 지연됐으나, 지난 4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를 거쳐 8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GTX-C가 개통하면 양주시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80분 넘게 걸리지만, GTX-C를 이용하면 삼성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는 GTX-C 개통이 경기 북부 교통망의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면 주거와 산업 입지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GTX-C의 출발역인 덕정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면서 양주시가 경기 북부의 교통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GTX-C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을 30만 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시공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목표 시기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TX-C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60개월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 뒤 개통할 예정이다.
양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