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백화점에 들어온 '힙한 지역문화'…현대百, 외국인 정조준
20여개 지역 브랜드 팝업
청주 등 전국 점포로 확대
청주 등 전국 점포로 확대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로컬 브랜드를 알리는 팝업스토어 '에딧 뎁트, 네오 로컬'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팝업은 향토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백화점에서 선보인 적 없던 전시·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총 20여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의 로컬 스토리를 녹여낸 상품들을 판매한다.
서울 길거리 의자를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의 전통 누빔 기법을 핸드백으로 풀어낸 '키임스튜디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프트맨션', 전통 '갓'의 곡선미를 테이블 웨어로 재탄생시킨 '고태' 등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전국 각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팝업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커넥트현대 청주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네오 로컬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안하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시도"라고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