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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노무현 탄핵' 거론에…조국 "전혀 도움 되지 않는 발언"
김민석 '노무현 탄핵' 언급 정면 비판
"'이재명 탄핵' 관념 유포되어 버린다"
"'이재명 탄핵' 관념 유포되어 버린다"
조 원장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민석 대표, 추미애 지사를 비판하기 위해 '노무현 탄핵'을 꺼냈다"며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돼 버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른다는 말인가"라며 "이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탄핵은 어림없는 일"이라며 "(직무 수행에) 위헌, 위법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 대통령 겨냥 발언을 두고 노 전 대통령 탄핵 소추 국면을 거론한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2일 '2026년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서 "하마터면 내란 세력이 훔쳐 갈 뻔한 헌법 질서를 돌려세웠다"며 "그렇다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이들 세력에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이에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서 "밖에 있는 사람들이 그러는(흔드는) 것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인데 노무현 대통령이 안착(해야 할 시점)에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 했던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