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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10 나고야, 물바다 된 도시…선수단 긴급 대피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나고야에서는 시간당 104.5㎜의 비가 내렸다. 나고야에서 관측된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다다.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약 3500명이 대피소로 이동했다.
아시안게임 선수단도 영향을 받았다. 항구인 가든부두 일대 컨테이너형 임시 숙소에 머물던 선수와 관계자 약 400명은 대피 지시가 내려지자 고지대로 이동했다가 약 2시간 뒤 복귀했다. 이 숙소는 6일 문을 열어 요르단 등 일부 국가 선수단이 이미 입주한 상태였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대규모 선수촌을 조성하지 않고 여러 숙박시설에 선수단을 분산 수용한다.
아시안게임은 19일 개막해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45개 국가·지역에서 1만10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농구 등 일부 종목은 10일부터 먼저 경기에 들어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