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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AG '종합 2위' 수성한 한국 선수단…금메달 16개
한국 선수단,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 획득
대회 마지막 날 컬링·아이스하키서 메달 추가
대회 마지막 날 컬링·아이스하키서 메달 추가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8년 만에 다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중국에 이은 종합 2위다. 금메달 16개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한국은 지난 삿포로 대회 당시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대회에 앞서 대한체육회가 잡았던 목표는 금메달 11개였다. 하지만 선수단은 이를 넘어서고, 종합 2위를 수성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 우리 선수단은 남녀 컬링과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이 하나씩 나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개최국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7-2로 완승,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9개 팀이 풀리그로 겨룬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결승에서 중국을 연파하는 '무패 행진'으로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은 앞서 열린 필리핀과의 결승전에서 3-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전날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슛아웃(승부치기) 끝에 져 사상 첫 금메달 꿈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2007년 창춘 대회(동메달)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입상에 성공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본선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풀리그로 메달을 다툰 본선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4위로 마무리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