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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로봇 자동화로 PBV 年 20만대 생산"
'다차종 유연 생산' 체제 구축
화성 EVO 플랜트는 기아의 첫 PBV 전용 공장이다. 중형 PBV인 PV5를 생산하는 이스트 플랜트와 대형 PBV인 PV7·PV9을 생산할 웨스트 플랜트로 구성된다. 두 플랜트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10만 대다. 웨스트 플랜트는 내년 6월 준공된다. 기아는 이 공장에서 생산설비가 스스로 차종과 사양을 구분해 작업하는 ‘다차종 유연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PV5는 사양만 180개 이상인데, 공장 설비가 자동으로 사양을 판별해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용접 공정은 자동화율이 100%에 달한다. 4개 공정으로 나눈 순차 조립방식을 적용해 차량 크기와 사양이 달라지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