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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엔하이픈 '빌보드 200' 1위 자랑스럽다"
에반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미니 1집 '데스 오브 미(DEATH OF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3월 엔하이픈을 탈퇴한 에반이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서는 것이라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데뷔 싱글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통해 기존 엔하이픈 희승에서 솔로 가수 에반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그는 약 2개월 만에 빠르게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팀 탈퇴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큰 이슈였던 만큼, 현장에서는 관련 질문이 다수 나왔다.
에반은 "깊은 논의를 거쳐서 홀로서기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팬분들의 우려 섞인 말들에 대해서는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음악과 저의 진정성 있는 행보로 답례를 드리는 게 저로서는 가장 큰 보답이 될 거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멋있는, 좋은 영향력을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자님들께도 항의성 메일이 간 걸로 알고 있다. 팬분들이 우려 섞인 이야기들을 했다고 들었다. 업무에 차질이 가게 만들었던 점에 대해서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반의 탈퇴 이후 6인조가 된 엔하이픈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에반은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빌보드 200' 1위라는 게 쉽게 달성할 수 없는 목표였을 텐데"라면서 "저 또한 앞으로 열심히 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