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솔로 데뷔 하자마자 美 그래미 뮤지엄 러브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희승이 '에반(EVAN)'이라는 이름으로 그래미 뮤지엄에 초청받았다.

9일 하이브 뮤직그룹 빌리프랩에 따르면 에반은 오는 8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의 레이 찰스 루프탑 테라스에서 개최되는 특별 프로그램 'Spotlight(스포트라이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래미 뮤지엄이 글로벌 마켓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엄선해 라이브 퍼포먼스와 심도 있는 음악적 대담을 나누는 간판 인터뷰 시리즈다.

앞서 그래미 수상자인 래퍼 도이치(Doechii)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채플 론(Chappell Roan),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합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등 쟁쟁한 스타들이 이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에반, 솔로 데뷔 하자마자 美 그래미 뮤지엄 러브콜
2020년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올해 4월 팀을 떠나 독자 노선을 걷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현지 퍼포먼스에 나서는 에반은 이번 북미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작관과 깊은 감성을 로스앤젤레스 안방에 고스란히 녹여낼 전망이다.

그는 루프탑 테라스의 야외 전경을 배경으로 스페셜 라이브를 선사하는 한편, 지난달 22일 발표한 데뷔 디지털 싱글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의 프로듀싱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현지 음악 관계자 및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그래미 뮤지엄은 공식 채널을 통해 에반을 "트렌디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무대 위 퍼포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반은 그래미 뮤지엄 일정을 소화한 직후, 오는 8월 16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6' 무대에도 연이어 합류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