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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반도체만 볼 때 조용히 터졌다"…수출 29% 뛴 '이 업종'
NH아문디자산운용, 9월 'HANARO ETF Monthly Report' 발간
반도체에 관심 쏠린 사이
K-뷰티 역대 최대 수출 터졌다
반도체에 관심 쏠린 사이
K-뷰티 역대 최대 수출 터졌다
회사는 시장의 시선이 반도체에 몰린 사이 수출 데이터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종으로 화장품을 지목했다. 실제 올해 1~8월 화장품 수출액은 79억달러로 전년 동기(61억달러)보다 29%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성장을 이끄는 축도 넓어졌다. 초기 수출 증가는 메디큐브, 달바, 조선미녀 등 중소 인디 브랜드가 주도했으나 올해 들어 아모레퍼시픽의 일리윤, 코스알엑스 등 대형사 브랜드도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유통 채널 역시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중심에서 미국 최대 뷰티 편집숍인 얼타, 세포라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가 오프라인으로 넘어가는 흐름은 K-뷰티가 현지 시장에 구조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신호다.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K-뷰티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으로 글로벌 성장을 증명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심의 다변화로 성장의 지속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K-뷰티 섹터는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찾는 투자자와 반도체에 쏠린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자 하는 투자자 모두 주목할 만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