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관련 국정조사 추진'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관련 국정조사 추진'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관련해 "정책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투자자가 입은 손실이 약 54조원에 달한다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김용범 전 실장 한 사람의 꼬리 자르기 사퇴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며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통령에게 어디까지 보고했고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고, 중대한 위법이나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특검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서일준 의원은 오는 4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