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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서 줄 서서 먹는다"…미국인 입맛 홀린 백종원 식당
해외 운영 방식 반영해 국내 매장 역도입 검토
더본코리아는 2023년 첫선을 보인 미국 새마을식당의 올해 9월 말 기준 월평균 매출이 개점 첫해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약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에 위치한 이 매장은 테이블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고 찌개와 반찬을 함께 곁들이는 한국식 식문화가 현지에서 소비되며 방문객이 늘었다. 최근 여행 전문 유튜버가 매장 대기 행렬과 현지 반응을 담아 공개한 영상은 조회수 5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아시아권 매장도 점포망을 유지·확대하고 있다. 태국 시장의 경우 현지 외식업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 속에서도 14개 매장에서 점포당 월평균 약 1억 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몽골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매장 2곳을 추가로 열었다.
더본코리아는 해외 매장에서 검증된 서비스 방식과 메뉴 구성을 국내 점포에 역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일대 등을 후보지로 두고 신규 출점을 검토 중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연탄불고기와 7분김치찌개 등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해외 현지 매장을 운영해왔다"며 "해외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현지 운영 경험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국내 매장 출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