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장 첫 공공분양 '하우스토리'
남광토건이 다음달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3일 부천대장지구 A-2블록에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투시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8개 동, 548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대장홍대선 대장역(예정) 인근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에서 서울 강서·양천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20.1㎞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개통 시 홍대입구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천대장을 거쳐 서울 강남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도 논의되고 있다.

배후 수요도 형성되고 있다. 인근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SK그룹이 13만7000㎡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연구개발(R&D) 인력 약 300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도 24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다. 최근 부천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소사구가 최고 11억원대, 원미구는 최고 16억원대까지 상승했다. 지난 7월 본청약을 진행한 부천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570가구 모집에 5608건이 접수돼 평균 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