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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시대…베트남 유학생, 中 제치고 첫 1위
교육부 '2026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발표
대학·대학원생 10명 중 1명은 외국인
전년 대비 21.3% 급증
대학·대학원생 10명 중 1명은 외국인
전년 대비 21.3% 급증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사항을 조사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했다. 대학 및 대학원에 재적 중인 외국인 학생 수는 30만7464명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전체 대학 및 대학원 재적 학생 수가 307만2261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한 명은 외국인 유학생인 셈이다.
한국에 유학을 오는 외국 학생 중 아시아 국가 출신 비율은 92.1%에 달했다. 국가별 비중은 베트남 9만6834명(31.5%), 중국 7만8890명(25.7%), 우즈베키스탄 2만876명(6.8%), 네팔 2만118명(6.5%), 몽골 1만7189명(5.6%) 순이었다. 베트남 학생이 중국 학생 수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사·석사·박사 등 학위 과정에 들어온 학생 수는 전년 대비 24.6% 늘어난 22만3191명에 달했다. 나머지는 어학연수 등을 위해 한국에 온 비학위과정생이다. 학위과정의 경우 중국 학생 비율이 31.7%로 가장 높았고, 비학위과정에서는 베트남 학생 비율이 46.1%로 가장 많았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이주배경 학생이 4.3% 증가한 21만838명에 달했다. 전체 학생 대비 이주배경 학생 수 비율은 4.3%로, 전년(4.0%)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주배경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