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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키티와 피아노 치고 한교동과 헤엄쳐볼까…'호텔 플로리아 도쿄'
서울서 첫 선 보인 체험형 전시
‘호텔 플로리아’ 일본 진출
‘호텔 플로리아’ 일본 진출
'호텔 플로리아'는 1년 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한국 관객과 먼저 만났다.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는 서울 전시와 골격은 같지만 세부 내용을 수정해 선보인다. 전체적인 구성은 그대로 하되, 관람객의 시선과 동선, 공간 연출 등을 재구성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헬로키티부터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마이멜로디, 포차코 등 지금 가장 사랑받는 아이콘들이 대거 출동했다. 붉은 장미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헬로키티 룸’을 시작으로, 리틀 트윈스타의 한밤 중 파티가 열리는 ‘가든(별의 정원)’, 보랏빛 네온 사인으로 채운 ‘쿠로미 룸’, 한교동이 헤엄치는 ‘스위밍 풀’ 까지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전시관이 이어진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호텔 플로리아’는 산리오캐릭터즈의 다정한 세계관과 디스트릭트의 공간 연출 역량이 만나, 관람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마주하는 여정을 담아낸 전시”라며, “서울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일본 도쿄에서 다시 선보이는 만큼 공간마다 완성도를 높이는 디테일을 더하고, 관람객의 시선과 이동 흐름을 세심하게 고려하는 등 디테일을 새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호텔 플로리아 도쿄’는 2027년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강은영 기자 qbo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