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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 '10만원 암표'
"극장의 반격 시작됐다"
"영화 볼 거면 제대로 보자"
개봉 첫날 56만 명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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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56만 명 예매
움츠렸던 영화계는 ‘극장의 반격’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OTT와 숏폼 콘텐츠에 밀린 낡은 매체로 치부되던 극장이 ‘대체 불가능한 영화적 경험’을 앞세워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게도 상당한 데다, 3분마다 필름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IMAX 카메라를 고집한 이유는 압도적 스케일과 장대한 영상미 때문이다. 놀런은 지난 3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의 여정에 초대하듯 갑판에, 산에, 동굴에 관객이 함께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수익성을 감안하면 더 효과적이다. IMAX 등 특수관 포맷의 영화는 1인당 관람료가 높지만, 관객의 소비 저항감은 높지 않다. ‘오디세이’는 글로벌 개봉 2주차까지 아이맥스 상영으로 글로벌 전체 티켓 매출의 22%(1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