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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2분기 기관 간 Repo 일평균 잔액 273.4조원…전년比 7.8%↑"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관 간 Repo 거래의 일평균 잔액은 27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3조6600억원) 대비 7.78% 증가했다. 직전 분기(278조8000억원)와 비교하면 1.94% 소폭 감소했다.
2분기 중 총 거래금액은 1경2513조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하며 단기자금시장의 성장을 입증했다. 일별 최대 잔액은 지난 6월 26일에 기록한 278조800억원이었다.
업종별 자금 차입(Repo 매도) 현황을 보면 자산운용사가 일평균 152조2800억원(55.6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국내증권사가 76조6900억원(28.05%), 비거주자가 23조6100억원(8.64%)으로 뒤를 이었다.
자금 대여(Repo 매수) 시장에서는 국내은행 신탁계정이 일평균 74조1600억원(27.12%)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자산운용사가 62조9700억원(23.03%), 기타 업종이 36조8000억원(13.46%) 순으로 집계됐다.
매매대상 증권(일평균 잔액 시가 기준)은 국채가 151조3300억원(51.91%)으로 가장 많았으나, 국채 비중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채(86조9700억원·29.83%)와 회사채(9조7700억원·3.35%) 비중은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통화별로는 원화 Repo 거래가 240조7000억원(88.0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외화 Repo 거래는 32조7000억원(11.96%)으로 나타났다. 외화 거래 중 미 달러화(USD) 비중은 전년 동기 11.45%에서 9.29%로 감소한 반면 기타 통화 비중은 증가했다.
한편 거래 기간별로는 단기 자금조달 목적에 따라 1일물이 전체 결제금액의 93.07%(1경754조원)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2분기 1일물 평균 체결금리는 2.56%로, 같은 기간 콜 금리(2.53%) 및 한국위험무위험지표금리(KOFR·2.53%)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