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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쓴다"…대한항공이 공개한 여름 성수기 여행 꿀팁
대한항공 모바일 앱의 '출도착/스케줄' 메뉴에서는 공항 도착 전에 주차장 여유 대수, 출국장별 혼잡도, 체크인부터 탑승구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대한항공이 이용하는 제2여객터미널 기준으로 정보가 제공된다. 김포·김해·제주 등 국내 주요 공항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탑승이 예정된 승객에게는 이 정보가 앱 메인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라운지 혼잡도 확인과 사전 예약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공항 도착 전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번호 조회, 좌석 선택, 모바일 탑승권 발급까지 마칠 수 있는 셀프 체크인은 대한항공 국제선 이용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예약번호로 여러 명이 함께 탑승권을 발급받아 저장,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토 체크인을 신청한 경우 출발 24시간 전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체크인이 처리되고, 탑승권은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전송된다.
공항에 도착한 뒤라면 전국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국제선은 출발 1시간 전, 국내선은 30분 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예약 조회, 여권 스캔(국제선), 좌석 선택 등을 거쳐 탑승권을 받는 방식이다.
인천에서 출발해 애틀랜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로 가는 미주 노선에서 환승하면 별도의 수하물 재위탁 절차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델타항공과 함께 운영하는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국 환승 시 최초 입국 공항에서 짐을 찾아 다시 위탁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종 목적지 공항에서 한 번에 수하물을 찾을 수 있어 환승 시간이 줄어든다.
해당 서비스는 한미 관계당국이 마련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한다. 문제가 없으면 연결 항공편으로 짐이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 세관 검사도 미리 원격으로 진행돼 해당 공항이 최종 목적지인 경우에도 입국 절차가 단축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혼잡도를 줄이고 승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성수기 공항 출국장에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고,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시행하는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