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과 인사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 사진=뉴스1
화동과 인사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 사진=뉴스1
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제일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해 줬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 우리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손을 내밀어 준 고마운 나라"라며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경제의 문을 넓히기 시작했을 때 칠레가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을 향해 "동포들은 대지진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더 큰 피해를 본 칠레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고 복구에 힘을 보태셨다"며 "오랜 세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으며 부단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동포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의 금융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7월 30일부터는 재외 공관에서 확인받은 금융 위임장을 바로 온라인으로 국내 은행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칠레 건국 영웅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동상에 헌화한 뒤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