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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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이자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박지성이 축구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솔직하게 전했다.

2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3회는 '한 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박지성을 비롯해 가수 김종국, 사직구장의 조지훈 응원단장, 대구 백사자 남매를 돌보는 전근배·정상용 사육사가 출연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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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북중미 월드컵 당시 우승팀 스페인을 정확히 예측했던 비하인드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으로 막을 내린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남아공전 경기 직후 분노의 표정에 얽힌 속내와 함께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당시 대표팀 경기 운영을 향한 솔직한 생각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강 스쿼드로 평가받았던 대표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와 100년 장기 플랜을 바탕으로 성장한 일본 축구의 경쟁력,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소신도 밝힌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지성은 대표팀 감독의 조건과 차기 축구협회장 후보설에 대한 생각도 직접 밝힌다. 유재석이 축구협회장 후보로 김종국을 추천하자 "힘들 것 같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서울에서 뭉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의 동창회 비하인드, 아이콘 매치 출전 뒷이야기, 은퇴를 앞당겼던 무릎 부상에 대한 솔직한 고백까지 아낌없이 풀어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다채로운 사연도 이어진다. 대구 백사자 남매를 돌보는 전근배, 정상용 사육사는 조회수 2500만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백사자 남매 루카와 루나의 성장 과정과 7년간 지하실에서 지낸 부모 사자 레오와 레아의 사연을 전한다. 특히 정상용 사육사는 '브루노 마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한다.

부산 야구의 성지 사직구장을 20년간 지켜온 롯데 자이언츠 조지훈 응원단장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KBO 최초 단일 구단 20년 연속 응원단 자리를 지킨 비하인드와 함께 유재석과의 27년 전 인연, KBO 최초 선수별 응원가를 탄생시킨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부산 야구 레전드 이대호의 깜짝 인터뷰도 함께 공개된다.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석권한 데뷔 31주년 가수 김종국은 유재석과의 25년 우정 케미를 자랑한다. 안양 '김도끼' 시절 이야기와 4수 끝에 대학에 입학한 사연, 통 큰 축의금을 건넨 유재석에게 놀란 일화와 첫 결혼기념일을 두 달 앞둔 신혼 생활, 2세 계획까지 솔직하게 전한다. 여기에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이 등장해 김종국의 반전 면모를 밝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