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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MZ세대 그로서리 '어나더 팜'…쿠사마 야요이 커피잔 사러 갈까
서울 강남점에 마련된 식료품점
애니메이션 IP 등 굿즈도 한곳에
애니메이션 IP 등 굿즈도 한곳에
신세계백화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형 매장’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전시·체험 기능을 쇼핑 공간에 접목한 어나더 팜을 기획했다. 엄선한 아티스트 굿즈와 캐릭터 및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 상품, 식품 및 일상용품을 어나더 팜 한 매장에 담았다. 문화예술과 콘텐츠, 식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한 매장이다.
어나더 팜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렌즈위드유 쿠키 보관함’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 커피잔’과 같은 아티스트 굿즈, 어뮤저블스 라인을 포함한 젤리캣 백참(Bag charm), 아톰, 짱구, 원피스와 같은 인기 IP 굿즈 등을 한 곳에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빠른 트렌드와 경험 소비에 익숙한 MZ세대 및 알파세대를 어나더 팜의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드롭존’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느낌을 강조하고, 아티스트 에디션과 IP 콘텐츠 팝업을 수시로 선보여 늘 새로운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픈과 함께 첫 번째로 선보인 드롭존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IP ‘도라에몽’이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 장 줄리앙의 일러스트가 새겨진 반팔 티셔츠, 모자, 엽서, 스티커 등을 신세계백화점에서 국내 최초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전면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해 시각적 경험을 강화했다. 어나더 팜의 미디어 파사드는 아트, IP, 브랜드 등 테마에 따라 변화하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면과 이야기를 선보이며 방문하는 고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단순 디스플레이를 넘어 매장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상징적 요소로 쇼핑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어나더 팜은 신세계백화점이 추구해 온 문화와 쇼핑의 가치를 담아 아트와 콘텐츠, 그로서리가 쇼핑과 결합한 기존에 없던 복합 리테일 스토어로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 및 IP의 큐레이션 등 문화 쇼핑 공간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 중심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