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토레스. 사진=KGM
뉴 토레스. 사진=KGM
KG모빌리티(KGM)는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 대수는 내수 2만1806대, 수출 3만4953대를 합쳐 총 5만67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특히 수출은 지난 6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면서 상반기 기준으로는 2014년(4만1000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KGM은 무쏘 등 신차의 글로벌 출시와 신시장 개척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여기에 수익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더해지면서 흑자 폭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 5월 선보인 신형 토레스를 비롯해, 구매와 차량 관리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토탈케어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판매와 정비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3S 복합 대리점'도 새로 열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 2월 독일 딜러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4월 독일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시승 행사를, 튀르키예에서는 무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6월에는 칠레와 독일에서 잇따라 무쏘를 선보이며 유럽과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