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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김부장' 스태프 전원에 금 쐈다…구매액 1억 육박
27일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이 전체 스태프들을 위해 금 선물을 한 것이 맞다"고 한경닷컴에 밝혔다.
앞서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소지섭은 '김부장'을 만든 현장 관계자 약 300명에게 금을 지급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소지섭의 선물은 고급스러운 검은색 케이스 안에 1g 짜리 미니 골드바가 담긴 형태다.
케이스 내부에는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김부장 소지섭 드림"이라는 문구가 각인돼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이 금을 구매할 당시 1g당 시세가 30만원을 상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태프 300여 명에게 전달된 점을 고려하면 전체 구매 금액만 1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금값이 최고점 대비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순금(99.99%) 1g은 전 거래일(18만 9810원) 대비 1740원(0.92%) 반등한 19만 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돈(3.75g) 기준 시세는 71만 8125원(실물 구매시 부가세 포함 83만 4000원선)이다.
과거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그는 "예전부터 촬영이 끝나면 사비를 들여 무언가를 선물해 왔는데 다들 협찬을 받은 줄 알더라"라며 "금은 협찬도 안 되고, 훗날 세상이 어려워지면 나중에 팔아서 쓰라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선물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5일 막을 내린 '김부장'에서 소지섭은 고난도 액션 연기와 깊이 있는 부성애를 오가며 극의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작품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고쳐 쓰며 20% 벽을 넘어섰고, 올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3주 연속 글로벌 정상 자리를 지켰다.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김부장'은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구보다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부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매 순간 좋은 호흡으로 함께해 준 배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엇보다 '김부장'을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을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