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과 교통 접근성이 주택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 접근성을 갖춘 수도권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가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로 ‘직주근접’이 30.6%, ‘교통 편리’가 25.5%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도 독립생활을 하는 청년의 주거 선택 기준은 ‘통학·통근’이 39.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을 갖춘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오늘(23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남광토건의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BL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데크 3개층~지상 25층 규모, 총 1464세대 규모조 조성되며, 이 중 공공분양 물량은 976세대로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 역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강남구청·논현·고속터미널 등 강남권 으로의 직결 이동도 가능하다. 1호선 역곡역에서는 신도림·구로·영등포·서울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 가능한 GTX-B 노선(계획)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용산·서울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경인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지하도로를 통해 서울 서남권 방면 이동도 가능하다.

단지는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청약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혼인 기간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등이다. 거주지역별 우선 공급 비율이 적용되며, 경쟁 시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오늘(23일)까지 본청약(신규청약자)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서류 제출 및 검증 기간을 거쳐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 육아 친화형 특화 시설을 갖췄다. 세대 내부에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DSR 규제 없이 LTV 최대 70%(최대 4억 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정부의 정책대출 금리 인상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진행해 연 1.3%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 위치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