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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경전철 사업 재추진으로 부동산 시장 내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투자 손실을 막기 위해 배후 정주 인구와 지자체의 재정 능력 등 사업 실현 가능성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발표만 믿었다간 발이 묶인다
서울 은평구, 관악구 등 대표적인 교통 소외 지역은 경전철 추진 소식이 나올 때마다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들썩이기를 반복해왔다. 추진 발표 직후 인근 아파트 거래가가 뛰어오르며 호재를 반영하다가 시간이 지나 동력을 잃으면 집값 상승세도 꺾이는 흐름을 보였다. 계획 발표 당시 매수했던 '상투 매수자'들은 사업이 십수 년째 제자리를 걸으며 이른바 '선반영 거품'이 꺼지는 타격을 그대로 입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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