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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남편 변요한, '유미의 세포들' 첫 공연 보고 눈물" [인터뷰]
배우 티파니 영 인터뷰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서 유미 역 맡아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서 유미 역 맡아
티파니 영은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인터뷰에서 "남편은 제 든든한 편이라 다 서포트하고 응원해 준다. 바쁜 스케줄에도 '첫공'(첫 공연)부터 달려와 줬고, 눈물도 흘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변요한에게) 1막과 2막 엔딩 때문에 '이 뮤지컬이 좋다'고 말했었는데, '역시 티파니가 말한 2막 엔딩이 너무 좋더라. 축하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극 중 109세포 역을 맡은 최재림과 변요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티파니 영은 "재림 오빠랑 한예종 프렌드더라. '첫공' 끝나고 오히려 재림 오빠랑 같이 눈물 흘리고 끌어안고 있더라. 너무 즐겁다"며 웃었다.
티파니 영은 '유미의 세포들' 출연에 이어 오는 8월 20일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9월 첫 솔로 아시아 투어에도 돌입하며 '열일'을 이어간다.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를 받고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며 미소 지은 티파니 영은 "결혼해서 더 힘이 생기는 거 같다. 인생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에 또 새로운 힘이 생기더라.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프라임 세포는 게시판 세포와 집안일 세포라고 밝히면서 동시에 "사랑 세포도 내게 앉아있다. 사랑이 원동력이니까"라고 말한 티파니였다.
앞서 변요한은 '유미의 세포들' 연습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우리 티파니 영 배우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티파니 영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티파니 영은 "정말 깜짝 놀랐다. 모두가 '언니, 쏘 스윗'이라고 말하더라.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알고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예쁘게 꾸미고 갔을 텐데"라며 웃었다.
이어 "(변요한은) 정말 섬세하다. 일하면서 만나지 않았나. 일할 때도 너무 멋있고, 존경한다. 각자의 팀이 있기 때문에 서로 어떤 일을 펼칠지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겁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티파니 영은 "이건 우리의 유일한 프라이빗한 정보"라면서 "결국 결혼의 의미는 둘이 함께하는 거지 않나. 난 그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오는 8월 23일까지 공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